11월 천안시립미술관 문화행사,‘센트 오브 스페이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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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시립미술관은 11월 문화행사‘센트 오브 스페이스’를 오는 11월 21일부터 운영한다.
2023천안제로프로젝트《이름 없는 소우주》와 연계해 진행될 이번 문화행사는 후각을 활용해 전시를 입체적으로 관람해보는 다원예술 프로그램이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에서 향을 시향하며 자신만의 우주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책갈피로 사용 가능한 시향지를 통해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을 이용한 전시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다.
천안시에 위치한 향기공방 아크브라운과 협업하여 전시연계용 향을 개발했으며, 조향사는‘까마득한 어둠 속 미지의 소우주를 상징하는 블랙머스크 향과 달콤함으로 행복을 연상시키는 프루티 향을 레이어링하여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주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미술관 관계자는‘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 저마다의 독립된 소우주를 상상하며 관람 시간을 충분히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벤트는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행사 시작일인 11월 21일부터 책갈피 시향지 300개가 소진될 때까지 상시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www.camoa.or.kr/)을 참조하거나 시각예술팀(041-900-18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