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미술관, 《무릉묘원》 전시 내달 21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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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시립미술관은 당초 이달 9일 종료 예정이던
2023 흑토끼해 기획전《무릉묘원(武陵描源)》을 5월 2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0일부터 열린 《무릉묘원》은 올해의 띠동물인 ‘토끼’에 주목해 삶의 세밀한
가치를 살펴보고자 마련된 기획전시로 참여작가 7인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며 개막 이후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미술관은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보다 많은 천안시민에게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특히 이달 11일부터는 은둔형 토끼 캐릭터를 통해 MZ 세대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낸
맜살 작가의 영상작업이 교체되어 선보이며, 스테인리스 유닛을 겹겹이 이어 붙여 대상에
따뜻한 생명을 불어넣는 김우진 작가가 토끼를 소재로 신작 2점을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우리 삶을 이해하는 하나의 시대적 아이콘으로서 ‘토끼’를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고찰하고 내일의 희망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화~일요일(10시~18시) 무료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www.cfac.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41-901-66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