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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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시립미술관은 첫 아카이브 기획전시‘천안미술 1951-1989 : 기록과 기억으로 말하다’를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소노벨 천안에서 ‘천안미술 연구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천안시립미술관과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부설 근현대미술연구소의 전문 연구진이 함께 천안미술사가 지닌 정체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지역미술의 미술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김경연 이응노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천안시립미술관 최경현 관장이 ‘천안미술의 지형 확장을 위한 쟁점과 과제’에 대해 기조강연에 나선다.

주제 발표에서는 △‘1950-60년대 녹청회 활동과 천안미술 태동기의 전개양상’(한지혜 학예연구사), △‘전시공간과 미술교육기관을 통해서 본 천안미술’(충남대학교 신수경 교수), △‘1980년대 후반 천안미술그룹의 연구’(단국대학교 홍지석 교수) 등이 발표된다.

이어 2부 종합토론은 권행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근현대미술연구소 김미정 상임연구원과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김정현 실장, 한국예총 천안지회 현남주 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1부 주제 발표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천안미술의 연구사업을 통해 축적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 천안시립미술관이 천안미술사 정립과 연구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폭넓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또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www.camoa.or.kr)을 참조하거나 시각예술팀(1566-01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