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승격 60주년 기념공연Ⅱ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with 손열음>
페이지 정보
본문
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9월 15일(금) 저녁 19시 30분 천안시 승격 60주년 기념 두 번째 무대로 독일 정통 사운드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일 남서부를 대표하는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가 5년 만에 내한해 투어를 펼친다. 이 악단의 수석지휘자 겸 예술감독이자 재팬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을 겸임 중인 핀란드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봉을 잡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한다.
공연은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으로 웅장하고 장엄하게 문을 연다. 이어서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손열음이 협연한다. 피아니스트들에게 최고의 난곡(難曲)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피아니스트로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 라흐마니노프의 초월적 의지를 반영한다. 더욱 원숙해진 손열음의 협연은 특유의 과감한 접근으로 기교를 돌파하고 피아노의 미감을 살리는 연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식 후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은 리스트가 ‘리듬의 화신’이라 부르고 바그너가 ‘춤의 화신’이라 불렀던 작품으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놓칠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의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이고, 관람 문의는 1566-0155로 하면 된다.
천안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시민들의 공연 관람 참여를 확대하고자 천안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시리즈 4개의 공연을 대상으로 천안시민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