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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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개막을 약 한달 앞두고 천안문화재단이 막바지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9회를 맞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울어진 춤’을 주제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및 천안시 일원 등에서 펼쳐진다.

주된 축제장인 천안종합운동장에는 천안도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흥타령극장(주무대)를 포함한 4가지 특별 무대와 기념 조형물, 포토존, 체험·홍보부스 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전국춤경연대회는 국내 최고의 춤꾼들이 총 6개 분야(일반부/청소년부/흥타령부/스트릿부/대학무용부/댄스컬부)로 경연을 진행한다. 일반부 대상 상금이 기존 1,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2.5배 상향되고‘흥타령부’를 추가로 운영하여 경연 부문이 눈에 띈다.

국제춤대회는 코로나19로 참여가 어려웠던 작년 대비 10팀이 증가해 올해 17개국 17팀이 참여한다. 세계 우수 해외무용단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각국의 전통춤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다.

2년 연속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도심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에 호응해 작년보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 시민들과 즉석으로 벌이는 길거리 댄스배틀과 천안흥타령춤축제 공식 안무 배우기와 같은 프로그램 신설 외에도 시민참여형 경연 막춤대첩의 운영 규모와 상금이 확대된다.

특히 축제 흥미 프로그램 조사 1위로 뽑힌 거리댄스 퍼레이드가 기존 신부동 구간에 더해 추가로 불당동 구간까지 10월 7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37팀 2,500여명이 참여하는 춤꾼들의 화려하고도 거대한 행렬을 가장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기획공연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와 어린이 직업체험존 키자니아,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 등이 풍성하게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외 축제장에서는 댄스컬 능소전 공연, 프린지 페스티벌, 춤을 주제로 한 기획공연, 각종 체험행사, 먹을거리 장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과 농특산물한마당 큰잔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축제장 현장과 관람객 동선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람객에게 바가지 요금 없고 흥 넘치는 축제로 기억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축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편성과 축제장 화장실, 수유실, 안내소, 매점 등도 확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