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보통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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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국문. 보통의 하루
전시명 영문. An Ordinary Day
개인전. 이지민
운영시간. 09시00분부터 20시30분까지, 매주 토일 휴관
전시기간. 2025년 12월1일 월요일부터 2026년 1월5일 월요일까지
전시장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상명대길 58 , 3층 안서이음
본 사업은 2025년도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입니다.
작가 노트
평범한 하루는 사실 전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삶을 살아가며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매일이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그 속엔 아주 작은 떨림들이 숨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특별한 사건이나 화려한 순간이 아니다.
보통의 하루, 그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작은 떨림들, 소소한 행복과 그 안에 담긴 애정이다. 그 순간들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며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라 생각된다.
사진을 통해 그 순간을 기록하며, 조금은 느긋하게, 조금은 따뜻하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모두가 결국 같은 여정을 걷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여정 속에서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나 자신을 사랑하며, 하루를 채워나가기를 바란다. 이번 전시로 인해 불안정한 삶에서도 소중함을 찾으려 하고, 그 속에서 나라는 사람을 이루고 다져가는 힘을 발견하길 그리고 소소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작업 설명
'보통의 하루' 전시의 사진들은 모두 크게 연출되지 않은 순간들을 보여주고 있다. 때론 길을 걷다가, 창밖을 보다가, 카메라는 그 순간을 감정 있는 그대로 기록하려는 시선에 목적을 둔다. 그래서 이 작업은 일기 같기도, 편지 같기도 하며 나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말 같기도 하다.
각 작품들은 모두 다른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모든 장면은 결국 나의 일상이라는 것으로 바라볼 수 있다.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풍경, 평범한 사물, 우연히 마주친 빛과 그림자 그 속에서 내가 느낀 감정의 진동, 마음의 떨림을 담아낸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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