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박경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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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문화예술인 | |
생년월일 | 19820228 | |
art_pkj@naver.com | ||
활동분야 | 미술 |
소개
주요활동
박경진의 작업은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소재로 동시대 시각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탐구한다. 세트장이라는 공간은 기록으로 남는 뮤직비디오 영상과 달리 그 뒤편에서 노동이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박경진은 이러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반복과 차이를 통해 회화의 본질을 탐구한다.
작업은 예술과 노동이라는 담론에서 확장되어 노동과 유희, 형상과 배경, 일과 작품의 경계에서 박경진의 주된 시선은 무엇인가를 탐색하며, 그것을 드러내는 예술적 태도와 접근 방식을 작품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작업은 <현장>, <색, 표면과 이면>, <색, 설치 회화>로 분류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회화의 경계를 확장하는 과정과 예술적 태도의 변화를 보여준다. 주요한 탐구 지점으로는 (1) 현장성과 실존적 의미, (2) 세트장의 미적 경험에서 발견한 가변성과 추상성, (3) 형상과 추상을 오가는 회화적 변용, (4) 설치 회화를 통한 감각적 요소의 실험이 있다.
세트장의 풍경을 미학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노동자의 모습이 단순한 배경으로 소비될 가능성을 경계하며, 조형 행위를 작품의 문제의식과 긴장감 속에서 지속해 오고 있다. 궁극적으로, 그의 작업은 세트장의 일상 속에서 비일상적인 예술 언어를 발견하고, 동시대 현실과의 소통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개인전으로는 금호미술관 [색, 빛, 몸짓](2024), 자넷오 갤러리 [Ephemeral Vivid Walls](2023), 모나무르 갤러리 [색, 빛](2022), 인천안트플랫폼 E1갤러리 [색, 공간 II](2021), 인디프레스 갤러리 [색, 공간](2020), 갤러리 조선 [색,뒤](2019), 인사미술공간 [현장](2018)이 있으며 서울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천안시립미술관(2023), 토탈미술관(2022), 부산시립미술관(2021),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2019), 북서울미술관(2018)등의 기획전에 참여하였으며, 인천아트플랫폼(2021),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2018), 금천예술공장 레지던시(2016), 관두미술관 레지던시(2015)에 참여하였고, 38회 중앙미술대전(2016)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가천대학교 실기강사로 재직 중에 있다.
메뉴담당자
최종수정일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