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장애예술교육 <미소창작소> 참가자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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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미소창작소>의 2025년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미소창작소>는 ‘미술은 놀이의 소중한 흔적’이라는 주제 아래, 완성 결과보다 놀이의 과정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과 보호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10주간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미술, 놀이, 행위가 결합된 비언어적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창의력, 사회적 소통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활동이 도입되어, 개인의 흥미와 개별 속도에 맞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총 6개 반으로 구성된다. 반별로 아동 5명과 보호자 5명이 참여하며, 초등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주말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오후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가자 모집은 8월 4일(월)부터 8월 17일(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은 접수 순으로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미소창작소>는 완성된 결과물이 아닌, ‘놀이의 흐름’ 속에서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표현과 감각을 존중하는 교육”이라며, “참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예술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정책기획팀(041-900-70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