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허송세월] 4월 둥지. 버들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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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둥지
개인전. 엄우산
전시시간. 24시간 운영. 도슨트 PM 19:00 - PM 22:00
전시기간. 24년04월13일 - 04월30일까지
전시장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132, 갤러리 허송세월
천안시 '천안형 청년 도전 프로젝트' 지원사업,
버들도깨비의 청년생태기록엽서북 <둥지>는 2023 천안형 청년도전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 되었습니다.
전시소개
새들은 자신이 물어올 수 있는 것으로 둥지를 짓습니다. 공중을 나는 새처럼 청년에게도 깃들이는 곳이 있습니다. 힘차게 비행한 후, 돌아오는 곳.청년들의 방을 함께 살펴보아요. 버들도깨비는 사진작가 엄우산, 글작가 성욱현, 조민주, 황예솔이 함께하는 예술집단입니다. 세상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년생태기록 <둥지>는 1인 청년 가구를 인터뷰하여 엽서북, 전시로 만들어졌습니다.
전시본문
청년 1인 가구의 삶을 그저 고독하게만 바라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단정을 멈추고 가까이서 바라봅시다. 분명히 다채롭고 단단할 겁니다.1인 가구로서 청년들은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청년의 삶을 지지하고 지키고 싶습니다. 방은 작은 세계입니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새롭게 탄생하는 이야기와 소멸되어가는 이야기를 정돈하며자신의 삶을 공고히 한 청년들의 세계를 전합니다. 각자의 세계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삶이 이렇게 자리 잡고 또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새로운 문을 여는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겨 주세요.
서평
이 책에는 청년들의 삶의 일기장이 기록되어 있다.
새가 둥지를 짓듯 방을 꾸려가는 청년들,
그들을 비추는 카메라의 시선이 살갑다.
안도현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