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미술관, ‘2023 CAMOA 썸머스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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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시립미술관은 오는 25일부터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천안시 승격 60주년 특별기획전 연계 교육 ‘2023 CAMOA 썸머스쿨 : 도시에 색을 더하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미술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관계도시 : 유동하는 미래》의 전시 이해를 돕고자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상설 체험프로그램 ‘도시의 색을 더하면’이 7월 25일(화)부터 미술관 로비에 마련된 교육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탐구하며 감상의 이해를 돕고, 자신이 바라는 도시를 다양한 채색 도구를 활용해 표현하는 예술 꾸러미(교육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어 8월에는 주말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8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일요일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엄아롱 작가와 함께하는 <조각의 조각 : 도시채집> 창작 워크숍이 진행된다.
작가의 작품세계를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와 자연환경과의 관계를 탐구하며 다양한 업사이클 재료를 통해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본다.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 대화를 바탕으로 작업을 풀어나가는 정철규 작가가 미술관에 마련된 작업공간에서 총 4회에 거쳐 <브라더 양복점_마음맞춤 재단사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만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철규 작가가 ‘브라더 양복점’이라고 명명한 전시 장소에서 마음맞춤 재단사로서 사전 선정된 4명의 대화자와 만나 각자 사회 속에서 소수가 되었던 경험을 나누고 함께 작업으로 구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대화자 외에도 관람객들은 프로그램 진행 동안 작가의 작업과정을 지켜보며 완성된 결과물로서 작업을 넘어 관계성을 중심으로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진짜 이야기를 조응하고 경험할 수 있다.
주말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www.camoa.or.kr)을 참고하거나 시각예술팀(041-900-18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