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12주년 기념공연 스위스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르노 카퓌송, 한재민, 이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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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12주년을 기념해 <스위스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르노 카퓌송, 한재민, 이진상>공연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8월 30일(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위스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초기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 창작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할 수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이자 협연자로 20대 젊은 나이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가장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이 내한공연 중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더불어 협연자로 첼로 신동 한재민과 소리를 탐구하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함께한다.
공연으로는 베토벤의 서정성과 우아함이 드러나는 <바이올린 로망스>로 시작하여, 라벨의 독창적인 감성으로 전쟁에 참전하면서 겪은 슬픔과 상실을 반영한 <쿠프랭의 무덤>으로 피아노와 현악기의 어울림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프로코피에프의 <고전 교향곡>은 고전주의와 현대주의가 조화를 이루며, 프로코피에프의 유머와 창의성이 빛나는 작품으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이고, 관람 문의는 전화(1566-0155)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