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성환문화회관, 국비 공모사업 5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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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성환문화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공모사업 중‘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과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활성화사업’에 5건의 공연이 선정돼 총 2억 4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과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은 문예회관‧공연단체‧예술인들과 협력을 통해 공연시장의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은 △연극 “블루 도그스” △국악 명품 마당놀이 “신뺑파전” △클래식 “한낮의 클래식 산책 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무용 안애순컴퍼니의 “어린왕자” △클래식 디토 오케스트라의 “바흐학 개론”이다.
△극단 벅수골이 공연하는 연극 “블루 도그스”는 복날을 하루 앞둔 허름한 개장 안에 있는 개 다섯 마리의 이야기다. 개들의 수다를 통해 인간사와 계층‧계급 갈등을 통렬하게 풍자한다.
△명품 마당놀이 “신뺑파전”은 국립창극단 배우들이 함께하며, 새희망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마음껏 웃고 마당놀이가 주는 맛과 멋을 최대한 살리는 공연이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한낮의 클래식 산책 히스토리 콘서트>는 모차르트에서부터 차이코프스키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주로 선보인다.
△안애순 컴퍼니가 공연하는 “어린왕자”는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초연되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어린왕자”는 안애순 안무가의 감성을 담은 테크놀로지 가족공연으로 지구 속 우리의 삶을 새롭게 조명. 그 진정한 삶의 의미를 질문한다.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바흐학개론”은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음악을 감상하고, 그 시대의 한국사 이야기를 전문 해설자가 들려주는 공연이다. 역사 지식과 클래식이 융합된 콘텐츠로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시키고자 한다.
성환문화회관 관계자는 “국비 공모사업을 유치해 공연사업 예산절감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좋은 공연들이 선정된 만큼 청소년 및 천안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