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광복 71주년 기념 백두대간 사진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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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문화재단
작성일 16-08-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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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천안시청 로비에서 ‘남북한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
광복 71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는 뉴질랜드 작가 ‘로저 셰퍼드’가 지난 2008년부터 백두대간을 탐사하며 촬영한
사진작품 70점으로 구성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 천왕봉에 이르는, 우리나라 전역을 관통하는 1700㎞ 길이의 산맥을 일컫는 것으로,
이번 사진전은 ‘천안 백두대간 다우렁(단장 신성식)’ 주관으로 준비했다.
재단 관계자는 “민족의 명산인 백두산, 금강산을 비롯한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한민족의 정기를 느끼고,
나아가 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작가 로저 셰퍼드(Roger Sheperd)는 뉴질랜드 출신으로 2006년부터 백두대간을 탐사하며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2015년에는 평양 소재 ‘조선-뉴질랜드’ 친선협회의 협조로 백두대간의 북측 구간을 촬영하였고,
2013년에는 첫 사진집을 출간하였다. 2015년 8월 평양에 이어 10월 통일부 주최로 일산에서 사진전을 개최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며, 전시회관련 문의사항은 천안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1-900-8035∼7)로
연락하면 된다.
김완주 기자_금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