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무대 시민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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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문화재단
작성일 16-08-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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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면에서 열린 천안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사진제공:천안시) |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1년 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9월 첫 운행을 시작으로
그 동안 17회 공연을 개최하며 문화소외 계층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문화소외지역, 농촌,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예술의 혜택이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실은 무대차량이 직접 찾아가서 체험과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 문화예술
서비스다.
예술무대 차량은 5톤 초장축 트럭을 개조해 제작됐으며, 음향장비, 조명장비, 150인치 LED 영상을 양쪽으로
장착했고, 무대는 가로 8m, 세로 6m, 높이 4.5m로 최적화된 공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공연은 물론, 미술전시회 등 각종 소규모 전시도 가능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공연예술은 물론
작품전시도 가능하다.
운행 첫해인 지난해 11월까지 10회, 올해 상반기에는 3월부터 7회 등 17회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6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을 비롯해 군부대 등을 찾아 공연하는 것은 물론, 북면 벚꽃축제, 외국인축제, 입장포도축제 등에도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충남도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 4월 27일 부여군 중앙시장에서 열린 ‘보부상 문화를 입히다’
행사에도 참여해 천안을 알리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작은 공연과 전시회 등을 통해
문화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_브릿지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