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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버넌스 충족, 시장의 의지 필요" 천안문화재단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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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문화재단 작성일 16-06-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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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문화를 꽃 피우다 심포지엄’이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5명의 발제자와 4명의 지정토론자가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천안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거버넌스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이 참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시장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아산시문화재단 맹주완 상임이사는 “기초와 광역단체가 해야 할 문화사업이 있고,
 서로 충동하지 않도록해야 한다”며 기초단체의 문화재단의 역할을 강조하고 “두 단체가 동등한 자격으로
 존중해야 협치를 이룰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광역단체가 기초단체의 문화행사를 간섭하거나 참여하는 것에
 선을 그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천안문화예술연구소 박종영소장은 ‘천안의 문화’는 천안삼거리문화를 뿌리·토대로 하고 있어
 계승발전방향 방안과 삼거리공원의 활용방안, 대부분의 지방문화는 마을, 농촌문화로 사장돼 있어
 생활문화로의 접목방안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가를 제시했다.

 이에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대표는 “전통문화에 대해 컨텐츠를 꺼내 무대에 올릴 사람이 없다”며
 사람이 중심임을 강조하고 “농촌문화는  풍물놀이가 대부분으로 영원히 요원 할 수밖에 없고,
 즐거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권 대표는 천안문화재단에 대한 새 팀 구성도 제안했다.
 권 대표는 천안문화재단은 경영홍보,행사기획,생활문화등의 조직이 짜여있지만 사업의 전반적인 것을
 정리할 수 있는‘정책기획팀’구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건국대 이병민교수는 “문화 거버넌스 충촉을 위해 예산과 인력이 필요한 만큼 지자체는 광역시와
 의견을 조율하면서 관광, 브랜드, 축제이면 방향을 잡기가 어렵다”며 “천안도 냉엄하게 판단해 문화재단의
 재원과 예술의 전당을  민간, 실버, 학생들에게 개방해 한다”고 주장했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김석은 교수 역시“지방의 경영은 시장 혼자 의지 갖고는 외롭다”며
  “(시장이 아니더라도) 문화 CEO나 문화 대통령이 없이는 문화 거버넌스는 절대 할 수 없으며,
 충분조건”이라고 실사구시를 강조했다.

 박상규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무리 발언에서“30여 년간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다 고향인 천안에 내려와 보니
 문화의 격차가 있었다”며 “재임기간 동안 천안의 명소인  천호지에 수상무대를 만드는 것이 포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거버넌스를 충족키 위해서는 결국 자치단체의 수장인 시장의지를 강조한 만큼
 구본영시장에게 공은 넘어갔다.

 김헌규 기자_충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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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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