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유니버셜발레단 '백조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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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문화재단
작성일 16-03-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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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재)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4월 15일과 16일 천안의예술의전당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연에서는 한 명의 발레리나가 우아하고 서정적인 백조 ‘오데트’뿐 아니라 강렬하고 고혹적인 흑조 '오딜'까지 1인 2역을 동시에 소화하며, 왕자 지그프리드는 이동탁(15일), 콘스탄틴과 노보셀로프(16일)가 출연할 예정이다.
정통 클래식 발레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백조의 호수'는 회색빛 우수와 서정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튀튀'를 입은 백조들의 군무와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백조의 호수에서는 흑조 오딜이 남자 주인공 '지그프리드 왕자'를 유혹하며 펼치는 연속 32회전 춤은 단연 압권이다.
18명의 발레리나가 푸른 달빛이 일렁이는 신비로운 호숫가에서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추는 군무도 일명 '발레 블랑(백색 발레)'이라고 불리는 명장면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 문훈숙 단장의 '백조의 호수 감상법'을 소개한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이며, 만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서정환 기자_뉴시스